7월 1일부터 지하철 10분 안에 다시 타면 무료

7월 1일부터 지하철 10분 안에 다시 타면 무료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이내 다시 승차하면 기본운임을 면제(환승 적용)하는 '10분 내 재승차' 제도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로 적용받게 될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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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친구들과 퇴근 후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9호선 급행을 타고 봉우사에서 내려서 다시 일반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을 더 가야지만 

 

약속장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보고 싶은 친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그만 봉우사에서 내려서 환승한다는 것을 깜빡하고 

 

카드를 찍고 나와서 의자에 앉아 두리번 두리번거립니다.

 

뭔가 이상해 보였습니다.

 

지난번에도 약속장소에 왔었는데.....

 

뭔가 낯선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냥 의자에 앉아서 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려볼까 하다가 

 

문득 내가 왜 환승해서 몇 정거장을 더 안 가고 여기서 내렸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

에이.. 괜스레 차비만 이중으로 들어가네..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요금정산이 안되었습니다.

 

그 순간엔 어머나~

 

바로 타면 무료이구나 싶었습니다.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보고 싶은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신나게 수다를 떨고 헤어진 후...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확인하는 중에... 

 

7월부터 지하철 10분 안에 다시 타면 무료......

 

띵동! 오늘의 뉴스가 도착했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 

매일 아침 만나는 서울시 뉴스가 떡 하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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