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새수첩1 연잎의 잎사위/이해인 수녀님 연잎의 잎사위/이해인 수녀님 수첩을 샀다 원래 수첩에 적혀있던 것들을 새 수첩에 옮겨 적으며 난 조금씩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 어느 이름을 지우고 어느 이름을 남겨둘 것인가 로 그러다가 또 그대 생각을 했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히고 잊힌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 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이다 살아 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 추억만은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그것은 바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까닭입니다 . 두고두고 떠올리 며 소식 알고픈 단 하나의 사랑 내 삶에 흔들리는 잎사귀 하나 남겨준 사람 슬픔에서 벗어나야 슬픔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 그대에게 벗어.. 2024. 4.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